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성장하려면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더 이상 선택적인 복지 혜택이 아니라, 경영의 핵심 과제이자 법적 의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사무직과 생산직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은 전체 산업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로 인해 기업은 매년 경제적 손실과 법적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근골격계질환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 것은 1986년이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기업이 반드시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2003년부터 법 개정을 통해 사업주에게 근골격계질환 예방 조치 의무가 부과되었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은 어떤 의무를 지켜야 하며, 실질적인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오늘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기업의 법적 의무 사항과 실무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법령으로 명시된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무사항
1. 작업환경 개선 및 보건 조치 의무
고용주는 유해한 작업 환경으로 인해 근로자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① 사업주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이하 “보건조치”라 한다)를 하여야 한다[…]
4. 계측감시(計測監視), 컴퓨터 단말기 조작, 정밀공작(精密工作) 등의 작업에 의한 건강장해
5. 단순반복작업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에 의한 건강장해
이 조항의 이행은 단순 보호구 지급만으로는 부족하며, 작업 조건 개선, 교육, 증상 관리 등 적극적인 보건 조치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산업안전보건법 제168조)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행정지도 수준을 넘어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므로,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행 의무
특정 기준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자가 발생한 사업장은 법에서 정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 “근골격계부담작업” 은 반복적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등으로 고용노동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 “근골격계질환” 은 반복적인 동작, 무리한 힘의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장해로서, 목, 어깨, 허리, 팔다리 등에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2장 662조(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행)
- 근골격계질환으로 업무상 질병을 인정받은 근로자가 연간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5명 이상이면서 발생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10% 이상인 사업장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코샤가이드 기반,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무 이행의 핵심 지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5년 개정된 가이드(KOSHA Guide E-G-1-2025)를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활동의 세부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이 가이드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방 교육: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나아가 실습형·참여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 증상 관리: 직원 개개인의 증상을 파악하고 기록하여, 조기 개입을 통해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 작업환경 개선: 반복 작업, 부자연스러운 자세, 과도한 힘이 필요한 공정에 대한 개선을 권고합니다.
- 기록 및 보고 체계: 모든 예방 활동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관리·감독 및 법적 점검에 대비해야 합니다.
결국 증상 조사 부터, 작업환경 개선, 의학적 관리, 교육·훈련, 평가를 포함하는 체계적인 구조가 갖춰져야 기업의 의무 이행이 완성됩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무 이행을 위한 체크리스트
안전보건 담당자라면 다음 항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 근로자 교육
법정 의무 교육은 단순히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참여율과 이수 내역을 꼼꼼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학습 시간, 이수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좋습니다. 또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자세, 간단한 스트레칭 등 실습을 병행해야 직원들이 올바른 동작을 직접 체험하고 습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교육은 직원의 건강 습관 형성을 돕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작업환경 관리
정기적인 유해요인 점검을 통해 고강도 반복작업, 부자연스러운 자세, 장시간 정적 작업 등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키보드, 마우스, 의자, 보조설비 등을 도입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면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증상 관리 체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근골격계 증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증 및 불편 유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결과를 분석해 어떤 부서나 직무에서 위험 요인이 높은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견된 직원은 전문적인 치료 및 케어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등 조기 개입 체계를 마련해 만성 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기록 관리
모든 예방 활동은 반드시 문서화해야 합니다. 교육 참여 명단, 증상 조사 결과, 작업환경 개선 내역, 증상자 관리 현황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감독기관의 법적 점검에 대비하는 증빙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경영진에게 활동의 효과와 필요성을 보고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 조직 내 협업 체계
안전보건 부서 혼자서는 예방 활동에 한계가 있습니다. 인사팀, 경영진, 각 팀의 실무자들과 긴밀하게 협업해야 합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조치는 인력 배치, 근무 제도, 조직 문화 등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사적인 공감대와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무 이행, 홈핏과 함께하세요
실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참여율 관리, 기록 보존입니다. 홈핏 오피스 프로그램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법적 예방 의무를 충실히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 특히, 홈핏의 근골격계 올인원 패키지는 법에서 요구하는 예방 교육, 증상 관리, 사후 보고까지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프로그램입니다.

홈핏의 근골격계 올인원 패키지 주요 구성
- 3D 체형 측정 및 분석 리포트: 직원 개개인의 체형과 자세를 정밀 분석하여 문제 부위를 시각화하고, 이후 관리의 출발점으로 활용합니다.
- 근골격계 증상조사표: 안전보건공단 증상조사표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설문 기능입니다. 직원 스스로 통증과 불편을 기록하면, 조직 전체의 건강 상태를 수치화하고 교육 및 케어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예방 교육(이론 + 실습): 테이핑 실습,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등 실제 업무 동작을 반영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여 직무 특성에 맞는 체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 전문가 케어 및 운동 프로그램
- 1:1 근골격계 도수테라피: 전문 치료사가 회사로 직접 방문하여 개별 직원의 통증 부위를 집중 케어합니다.
- 단체 스트레칭: 근무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부담 없이 참여하는 그룹형 스트레칭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은 물론, 팀워크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 단체 체력증진 프로그램: 임직원들의 체력 향상, 자세 교정, 근력 강화를 목표로 한 그룹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 프라이빗 PT / 퍼포먼스 핏: 집 또는 사내 피트니스룸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임직원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받을 수 있는 1:1 PT 프로그램입니다.
- 운동 콘텐츠 및 챌린지 기능: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 영상 콘텐츠와 연계된 챌린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사내 문화를 만듭니다
- 예약/관리 시스템 제공: 참여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제공하여 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줄입니다.
- 사후관리 및 결과보고서 제공: 교육 참여율, 증상 조사 결과, 관리 현황 등을 데이터화한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이는 증빙 자료 및 경영진 보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홈핏은 유해요인조사 전반을 대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홈핏이 제공하는 근골격계질환 증상 조사표(증상 설문조사)는 유해요인조사에서 요구하는 증상 파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진행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핵심인 예방 교육과 증상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홈핏 오피스 프로그램 FAQ
네, 사무직도 근골격계 예방 의무 대상에 포함됩니다.
많은 분들이 근골격계질환은 생산직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만,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에서도 목, 어깨, 허리 통증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모니터와 키보드 작업이 집중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업무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부담 작업으로 분류됩니다.
법적으로도 특정 직군을 구분하지 않고 업무 과정에서 부담 작업이 있으면 모두 관리 대상에 속하기 때문에, 사무직 또한 체계적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홈핏 올인원 패키지는 법에서 요구하는 예방 교육, 근골격계 증상 파악, 전문가 케어, 자동화된 사후 리포트 제공 등 핵심 활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 담당자가 가장 부담을 느끼는 교육 실시, 참여율 관리, 증상 파악, 기록 보존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의무화된 유해요인조사는 전문 기관을 통해 별도로 수행해야 하지만,
홈핏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인 증상 관리와 예방 교육 영역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드립니다.
법적 예방 교육은 ‘근골격계 부담 작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해당 작업에 종사하는 직원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홈핏은 회사 규모와 직무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때문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터 특정 부서를 위한 맞춤 교육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단체 스트레칭이나 영상 콘텐츠처럼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도 제공하여 직원들의 부담을 줄입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참석이 아닌 실제 참여율과 효과이므로, 홈핏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보고 체계를 함께 제공합니다.
네. 홈핏의 프로그램은 기업의 여건이나 상황에 에 맞춰 통합형 또는 선택형(모듈형)으로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올인원 패키지가 부담스럽다면 1: 1 근골격계 도수테라피나 단체 스트레칭 프로그램 먼저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근골격계질환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하면 기업은 법적 제재는 물론, 직원들의 건강 악화와 이로 인한 생산성 저하라는 장기적인 손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근골격계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기업에 큰 기회로 작용합니다. 직원들이 건강해지면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이 향상되고, 이는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홈핏은 효과적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전략을 통해 기업이 직원의 건강과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