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핏은 다양하게 홈PT를 받아볼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운동 요요 극복 후기

with 단자령 코치

출산을 하고 많이 망가진 몸을 보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여서 작년 한해는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을 다녔던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쉬는 시간도 물론 있기도 하였지만 다시 하면서 참 내 밸런스가 많이 무너졌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최근에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운동을 잠시 그만두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거의 집콕모드에 돌입을 하였었는데요. 그만두니까 여기저기 쑤시는 것은 순식간이더라고요. 좁은 공간에 아이와 보내면서 삼시세끼 차려주면서 저도 함께 이것저것 줏어먹다 보니까 안되겠다 싶었어요.

집에서라도 성실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아주 예전에 어릴때 잠시 받았던 홈PT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홈트레이닝을 다시 한번 시작해볼까 싶었던 것이죠. 아이가 커서 생각치도 못하였는데, 마침 홈핏을 알게 되어 잘됐다 싶었거든요- 일단 신청하고 나서 날짜를 조율하고 선생님과 약속한 시간에 만나시면 되는데요. 그 장소는 바로 <우리집> 되시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거의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바깥 활동을 자제하라고 하니까 집에서라도 이렇게 피티 받으면 참 좋은 것 같아서 저 역시나 반가운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고요. 아이가 아주 아가때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기도 하였었고요. 저는 필라테스 위주로 신청을 하였는데요. 프로그램 역시 웨이트, 요가 혹은 저처럼 필라테스 다양하게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코치님이 집에서도 MASK 착용을 계속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손도 깨끗하게 씻으시고 청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고요. 수업내내 MASK 착용하고 계셔서 오히려 제가 벗으시지 않으셔도 되는지 물어보았네요!

먼저 오셔서 저의 컨디션이나 상태 그리고 제가 집중적으로 하고 싶은 운동에 대해서라든지 체크하시고요. 또는 제가 필요한 것 그리고 불편한 것 이러한 모든 것들을 기록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남다른 디테일함을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저와 처음 만나기도 하였었고 또한 특히나 저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발목을 다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체크하셔서 배려해주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감동이 아닐 수가 없었답니다. 상담을 충분하게 5분정도 한 후에 본격적으로 스트레칭 후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일단 사전에 이미 저와 잘맞는 운동과 제 바디 컨디션에 따른 코치님 매칭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지금이야 꽤 오랜 몇개월동안 쉬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필라테스와 요가를 한 경험이 있었던지라 그런 부분을 고려 해주신 것이 느껴졌고요. 굉장히 디테일하고 또한 그런 부분에서 프리미엄은 역시 다르구나 라는 느낌이 물씬 들기도 하였습니다.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운동이라는 것이 작심 3일로 흘러가는 경우가 꽤나 되잖아요- 아무래도 처음 마음 먹을때는 계속하여서 열심히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처럼 그게 규칙적으로 지켜지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홈트레이닝 받는 경우에는 코치님께서 직접 찾아오시니까 편하고 어쩔 수 없이(?) 운동을 하게 된다는 점이예요. 게다가 1:1이라서 늘 단체로 수업을 받던 저에게는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사실 작년에 6개월 넘도록 필라테스를 받으면서 5:1 혹은 6:1 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제 자세를 이렇게 꼼꼼하게 봐주시던 분이 안계셨거든요. 제가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세가 어떤 것은 굉장히 잘못되게 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놀라버림!

코치님께서 운동할만한 것들을 다 챙겨오셔서 이날 밴드, trx 등 다양하게 수업이 가능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집에서 하면 다양하게 가능할까, 매트에서만 머무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다양하게 홈PT를 받아볼 수가 있어서 참 놀랐답니다! 코어에서부터 시작하여 유산소에다가 스트레칭에다가 정말 여러가지 할 수가 있었고요. 이날은 그렇게 더운 날이 아니었는데도 진짜 땀을 한바가지를 흘렸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

trx 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처음해보는 것이 아닌데요. 홈트레이닝 1:1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유별나게 조금 더 힘든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싫었다기 보다는 내가 제대로 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코치님께서 자세를 정말 디테일하게 잡아주셔서 호흡부터 시작하여 코어에 힘을 주는법까지 제대로 세세하게 배웠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코치님께서 이렇게 꾸준하게 정확한 시간에 오시니까 정말 게을러질 수가 없더라구요. 하루를 정말 알차게 저를 위해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뿌듯했던 순간 순간이었네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운동들을 한 흔적이 보이죠? 첫 수업 신청시에는 39,000원으로 저렴하게 받아볼 수가 있더라고요. 1:1인데다가 집에서 편안하게 하는데도 이런 착한 가격대라고? 하고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정말 죄송할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거든요.

마무리로 코치님께서 수업일지를 작성하시는 모습이에요. 이렇게 첫 시작부터 끝마치는 시간까지 홈트레이닝 나만을 위해서 신경 써주시고 계시구나 라는 것을 제대로 느꼈네요- 저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어요. 단체로 받는 것과는 정말 많이 달랐고 집에서 운동하는 편리함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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