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 강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제도 변화에 따라, 근로자 건강 관리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산업재해 예방과 조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중에서도 근골격계질환은 임직원 건강 관리 측면에서 대표적인 과제 중 하나입니다. 반복적인 작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생산직·현장직, 그리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사무직 근로자 모두 요통, 염좌, VDT 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단순한 스트레칭 교육이나 일회성 강의만으로는 실질적인 예방 효과와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단편적인 방식이 아닌, 근로 환경에 맞춰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는 통합형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 요구됩니다.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근골격계질환
고용노동부 ‘2022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업무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자는 11,945명으로 전체 질병 재해자의 51.6%를 차지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반복 동작, 무거운 물건 들기, 부적절한 자세 등 물리적 부담이 큰 작업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제조업, 건설업, 광업 등 생산현장 중심 업종에서는 근골격계 부담이 큰 작업이 많아 그 위험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으며, 업종별 질병 재해자 수에서도 건설업과 제조업 비중이 높게 나타납니다. 이에 따라 생산직·현장직 근로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무직 역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업무 특성상, 허리, 어깨, 목 등에 부담이 누적되기 쉽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도 ‘하루 4시간 이상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사용하는 작업’을 11가지 근골격계 부담작업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으며, 2021년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실태 조사(복수응답)’에서도 거북목 증후군(35%), 관절 통증(32%), 허리질환(24.3%), 손목터널증후군(22%) 등의 근골격계 질환들을 자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생산직뿐만 아니라 사무직까지 포함한 다양한 직무 환경에서 근골격계질환이 공통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업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예방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복지’가 아니라 ‘법적 의무’입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 662 조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행)
사업주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1. 근골격계질환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별표 3 제2호가목·마목 및 제12호라목에 따라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은 근로자가 연간 10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 또는 5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발생 비율이 그 사업장 근로자 수의 10퍼센트 이상인 경우
2.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관련하여 노사 간 이견(異見)이 지속되는 사업장으로서 고용노동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명령한 경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62조에 따르면,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반드시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해야 합니다.
- 근골격계질환으로 업무상 질병이 인정된 근로자가 연간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5명 이상이면서 전체 근로자의 10% 이상인 경우
또한, 고용노동부 장관의 명령이나 노사 간 이견이 있을 경우에도 전문가 자문과 노사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 수립이 강제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관리가 선택적인 복지를 넘어,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 된 것입니다.
단편적 프로그램으로는 실질적인 예방이 어렵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스트레칭 특강, 도수 치료, 건강 강의 등 다양한 단일 프로그램을 시도해오고 있지만, 이런 단편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 개별 진단 없이 일괄 적용돼 실질 효과가 낮음
-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며 습관화·반복이 되지 않음
- 운영기관이 분산되어 담당자의 기획·관리 부담이 큼
- 측정, 케어, 교육, 사후관리 사이 연결고리가 없어 지속성이 부족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된 통합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행 중심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근골격계질환은 단발성 교육이나 일회성 운동으로는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문제 진단 → 전략 수립 → 실행 →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순환형 예방 관리 체계 안에서 각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집니다.
홈핏은 근로자의 3D 체형을 측정해 신체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올인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홈핏 올인원 근골격계 패키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합니다.
- 3D 체형 측정 및 분석
- 개인별 맞춤 도수 케어 및 교정 운동
- 이론 + 실습이 결합된 근골격계 예방 교육
- 스트레칭, 자세 교정, 테이핑 등 실습 중심의 소그룹 프로그램
- 영상 콘텐츠 기반 사후관리 및 자동화된 예약·리포트 시스템
안전보건담당자 및 인사 담당자들은 복잡하게 여러 기관을 조율하거나, 프로그램을 따로 기획할 필요 없이 홈핏 하나로 연간 계획부터 운영, 결과 보고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구성은 사업장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 현장직 등 대상군에 맞춰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며, 특정 파트만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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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의 건강과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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